Deep Thou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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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인생 목표Deep Thought 2010. 1. 12. 20:32
내가 만리동 공부방에서 과외를 할때 공부를 하고 싶은데 여건이 안되는 아이들을 보면 그렇게 가슴이 아팠다. 그래서 먼훗날 내가 성공해서 남을 도울 수 있는 여유가 생기면 반드시 하고 싶은게 생겼었다. 나의 모교 출신 아니면 우리 집 근처 중,고등학교를 방문해서 공부를 하고 싶고 공부에 뜻이 있는데 집안 여건이 안 되는 아이들을 직접 면담하거나 선생님들을 통해 알아보고 그 아이들이 대학교 졸업할 때까지 모든 등록금과 매달 공부하는데에 집중할 수 있게 용돈을 주는 것이 내 꿈이다. 군대에 와 있는 지금도 그리고 전역해서 사회에 나가고 나서도 나의 이 꿈은 변함이 없을 것이다. 세상의 힘든 아이들을 위해서 나는 계속 일할 것이다. 그 날을 위해서 웃는 아이들의 모습을 생각하면서 오늘도 힘내자 자기 자신만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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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을 표현하자Deep Thought 2010. 1. 8. 19:17
어려서부터 나는 이성이 감성을 완벽하게 통제하는 것을 이상으로 삼았지 그래서 이성이 흐트러져서 감정을 억제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보면 내가 부끄러웠어 나 자신을 그러한 이성의 틀에 가두어놓은채로 27년을 살면서 이제는 어떤 것이 나의 감정에 100% 충실한 것인지 잊어가고 있는 것 같아 사람들에게 너무나도 귀중한 내 주위의 사람들에게 표현을 제대로 못하고 나의 마음 속에 속마음들을 제대로 전해주지 못하고 돌아서서 고개를 떨구며 후회했던 적이 몇번이던가 그러지 말자 그러지 말자 다짐 또 다짐을 해봐도 휴가 나가기 직전에 아무리 연습을 하고 나가도 늘 똑같은 패턴의 반복이다 가족에게도, 친구들에게도, 교회 애들에게도, 그리웠던 많은 사람들에게도 무뚝뚝하게 대하고 휴가 복귀를 하면서 어느때보다 많은 후회가 남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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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여행자의 아내 / THE TIME TRAVELER'S WIFE> by 오드리 니페네거Deep Thought 2009. 11. 29. 19:19
두권의 책을 5일만에 독파하고 허탈한 심정으로 급하게 또 다른 책을 꺼내어 들었다. 헨리와 클레어의 기다림이 가득한 연애 스토리를 듣고는 이렇게 사랑을 해 본적이 있나 자조적인 생각에 빠져서는 허우적거렸다. 나는 늘 미래를 신중하게 생각한다며 이런 저런 결정들을 내려왔지만, 늘 나 자신'만'을 위한 생각이었던 듯 상대방을 생각해준다는 생각이 그 당시에는 나를 위로했지만, 시간이 지나고 생각해보면 결국에는 나의 결정에 타당성을 부여하는 조그만 목소리의 자기 합리화에 지나지 않았다는 것을 새삼 깨닫는다. 비겁했다는 생각도 들고... 암튼 이 책을 읽으면서 정말 뜨거운 사랑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퍼뜩 들었고, 몸은 군대에 메어있지만 마음은 늘 순수한 그런 상태가 유지되기를 빌어본다. 아름다운 이야기인지 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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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16~09.11.20 지휘 분대장 09-14기Deep Thought 2009. 11. 23. 19:37
중요한 건 경험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가 이다. 분별력(행동, 힘, 지혜)가 있는 사람이 인도한다. 내가 하는대로 분대원이 따라한다. 솔선수범하라. 생각이 있으니까 그러는거다. 늘 생각하라! 대한민국에 대한 자부심을 가져라. 굳어있는 머리로 후임을 대하면 안된다. 지식과 정보가 세계를 한바퀴 도는 cycle이 점점 짧아진다. 계속되는 자신의 개량화가 필요하다.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과연 "한결같다"는 것이 의미가 있나. 군필자의 의무감과 책임감으로 사회 생활을 해 나가라. 중요한것은 끊임없는 변화에 적응하여 나가는 것. 후임들에게 감동을 주기. 눈앞보다 더 멀리 바라보라. 눈 앞에 나무에 시야를 빼앗기지 마라. 10대에는 겸손과 정직을 배우고 20대에는 온화와 정열을 간직하라. 자기 주도적 삶을 살아라...